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5월까지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방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시는 지난 1일 공원녹지과내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휴일 없이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기간도 긴데다 기온상승으로 인한 온난한 날씨 증가로 검단산 및 남한산성 등을 중심으로, 등산객이 많은 주요 등산코스에서 집중적인 산불감시활동에 나선다.
또 청명·한식기간에 성묘객 증가 및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성이 현격히 증가됨에 따라, 4월을 대형산불방지특별기간으로 지정, 시 전체 공무원이 산불예방활동에 총 동원된다.
산불대책본부는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경보발령에 대비, 산불전문진화대 2개조 30명, 보조진화대(공무원) 3개조 90명을 조직하여 상시 산불에 대비한다.
한편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적극적인 산불예방 홍보활동실시와 산불원인물질 사전 제거로 산불을 차단하고, 초동진화태세 확립으로 산불발생 최소화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