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올해로 3회를 맞이한 '2017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이 헤드라이너로 노라 존스를 확정했다.
2002년 앨범 'Come Away With Me'로 데뷔한 그녀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 등 총 8개 부문을 수상하며 '그래미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데뷔 이후 현재까지 재즈를 기반으로 팝과 포크, 소울, 컨트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음악을 선보여 온 노라 존스는 2016년 10월 발매한 앨범 'Day Breaks'로 초창기 사운드로 돌아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첫 회를 올린 '뮤즈 인시티'는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여성뮤지션들로 라인업이 구성된 국내 최초의 여성 음악 페스티벌이다. 그동안 리사 오노, 케렌 앤, 프리실라 안, 레이첼 야마가타, 렌카, 리사 해니건, 캣 프랭키 등의 해외팀과 김윤아, 이효리, 조원선, 윤하, 이아립, 라이너스의 담요, 한희정, 요조, 타루 등 국내팀이 국적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다른 페스티벌과는 달리 2년 동안 준비해 관객에게 선보이는 '뮤즈 인시티'는 "올해는 음악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브랜드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 준비되어있다"고 밝혔다.
'2017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의 티켓 예매는 2월 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행사와 티켓 할인 정보는 뮤즈 인시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