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미국 인기 팝스타 비욘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가족의 경사를 알리고 싶다. 가족이 2명 늘어난다는 점은 축복이다. 항상 걱정해주시는 점에 우리는 감사하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008년 결혼한 비욘세 부부는 지난 2011년 득녀해 전 세계 팬들의 축복을 받았다. 출산 전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1997년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로 데뷔한 비욘세는 2003년부터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 국민가수다. 격렬한 춤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도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데뷔 이후 최고 권위의 그래미상을 20여 개 수상했다. 솔로 앨범은 300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음악성과 상업성에서 두루 성공한 뮤지션으로도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