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서구 오류동부터 남동구 운연동까지 27개역, 총 29.2㎞로 2016년 7월 30일 개통되어 기존 서구 검단오류에서 인천대공원까지 소요시간을 2시간에서 45분으로 단축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국철 등과 환승체계를 구축하여 도심교통 혼잡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검암역 부근 등 일부 지상구간(6.3㎞)은 도시철도 개통 후 철도소음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연구원에서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역사주변 주민생활공간의 철도소음 피해방지를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상구간 소음도 실태조사를 통해 현재 지상구간 소음도 수준을 평가하고, 소음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