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오늘 '8인 체제' 첫 변론… 헌재소장 권한대행 선출 예정

2017-02-0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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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유민봉·모철민 출석 예정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헌법재판소가 박한철 소장 퇴임 이후 '8인 재판관 체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공개변론을 연다.

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10차 변론에는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유민봉 전 국정기획수석, 모철민 전 교육문화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헌재는 변론에 앞서 오전 9시 재판관회의를 열고 새 소장 취임 때까지 탄핵심판 등을 총괄할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선출할 예정이다. 헌재 안팎에서는 이정미 선임 재판관이 선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판부와 국회 탄핵소추청구인단,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들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과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전횡 의혹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통령 대리인단이 다시 무더기 증인 신청 등의 방법으로 탄핵심판 지연 전략을 구사할지, 헌재가 이를 받아들일지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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