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 인지도·선호도 '상승'

2017-01-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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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의 경쟁력, 공사의 광고홍보 활동 영향력 등이 지난 3년 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전문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와 세계 주요 20개국의 남·녀 1만2000명 대상으로 공동 시행한 ‘2016 한국관광 광고홍보 마케팅 효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2%가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을 인지하고, 57.5%가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지도와 선호도 모두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에 대한 관광목적지 인지도는 평균 64.1%였고 선호도 역시 평균 67.2%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아시아국가에서의 인지도는 평균 2%p 상승했고 선호도에서도 평균 1.5%p 상승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각각 6.9%p, 9.1%p로 급상승했으며 인도에서의 인지도 역시 6%p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사가 실시했던 일련의 광고홍보 활동이 한국방문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사람은 57.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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