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tvN '도깨비'에서 박중헌은 고려 시대 저승사자(이동욱 분)의 연인이자 김신의 여동생이었던 써니(유인나 분)를 죽이려 했지만 지은탁(김고은 분)이 막았다.
저승사자는 사람들에게 전생을 보여주고 자신의 정체를 밝힌 것 등이 드러나 저승사자가 전생에 저지른 죄를 모두 대면하게 되는 벌을 받고 직무에서도 정지됐다. 저승사자는 고려시대 왕이었다. 박중헌의 계략으로 죄 없는 김신과 써니 등을 역적으로 몰아 죽이고 자신도 독약을 먹고 자살했다.
저승사자는 지은탁의 생명도 위험함을 알고 지은탁에게 갔다. 지은탁은 박중헌이 지은탁이 김신의 몸에서 검을 뽑게 하려 함을 알았다.
이 틈을 이용해 지은탁은 김신을 소환했다. 박중헌은 지은탁 몸에 들어가 김신 몸에서 검을 뽑으려 했지만 저승사자는 박중헌을 지은탁 몸에서 떼어냈다. 김신은 스스로 자기 몸에서 검을 뽑고 달려가 그 검으로 박중헌을 베었다.
박중헌은 “나는 죽지만 너를 죽여 허망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신도 소멸했고 지은탁은 오열했다. tvN '도깨비'는 매주 금토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