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와 마찬가지로 ‘도깨비’에서도 촛불은 중요한 소재이다. 김신(공유 분)은 촛불을 꺼야 나타난다. ‘도깨비’는 삶과 죽음, 전생과 현생, 이승과 저승 등의 대립 구도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촛불은 자기를 태워 소멸해가면서 빛과 열을 생성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도깨비’와 촛불집회 모두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는 것. 촛불집회에는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이루려는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
tvN ‘도깨비’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려는, 악한 존재로부터 구하려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