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장선욱) 월드타워점이 6개월여만에 오늘(5일) 다시 문을 연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당초 전날 관세청에서 특허장 발부가 예상됐는데, 늦어도 금일 오전 중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미 직원들은 대기 중이며, 특허장을 받는 즉시 9시30분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세울세관)은 롯데면세점의 영업개시 준비 완료 시점에 운영인 자격요건, 보세구역 시설요건, 보세화물 관리 요건 등을 최종 확인, 이날 특허장 교부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이에 장선욱 대표 등 임직원 1300여명은 8시50분 현재 롯데월드타워점 현장에서 특허장 발부를 기다리며, 재개장에 돌입할 태세를 갖췄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6월 26일 이후 6개월여만의 재개장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특허장 교부 후 즉각 영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이미 개장과 동시에 방문을 예고한 유커(중국인 관광객들)들도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