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이 2017년 정유년(丁酉年) 신년사를 발표했다.
윤 의장은 "지난 2016년은 참으로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이 어렵고 힘들었다"고 회고한 뒤 "새해엔 혼란과 갈등은 안정으로, 대립은 화합으로, 불통은 소통으로 바뀌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우리는 작년 한해 참으로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과거를 탓하고 현재에 머물러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새해에는 혼란과 갈등은 안정으로, 대립은 화합으로, 불통은 소통으로 바뀌길 소망합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한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산업수도의 위상, 부자도시의 명성, 일등도시의 긍지를 되찾는 한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저와 우리 시의회가 중심이 되어,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울산과 시민, 모두에게 복된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