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북구의 부진한 강동권개발사업의 동력과 아트시티로 도약할 세 가지 공약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첫째, 북울산역에 위치한 박상진호수공원을 시작으로 무룡산 정상과 강동관광단지를 잇는 약 6킬로미터의 산악 케이블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는 "산과 바다, 도심을 연결하며 관광 및 대체교통수단의 역할까지 함께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둘째, 울산 북구를 중심으로 동구, 남구의 해양 관광클러스트 형성을 만들어 줄 관광 유람선 터미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단시간 여행에서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으로 전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셋째, 북울산역 광장과 아트 허브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울산역이 북구교통의 중심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광장 및 아트허브 조성을 통해 울산관광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