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LS 파트너십’으로 소외 이웃과 함께 한다

2016-12-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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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대학생 해외봉사단에 참여한 봉사단원이 베트남 초등생과 함께 솔라카 과학키트를 만들고 있다.[사진=LS그룹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S그룹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소외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LS그룹은 지난 11월 26일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안성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약 1500가구에 김치를 직접 담궈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열 회장, 이광우 부회장 등 LS그룹 임직원들과 황은성 안성시장, 신수철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여, 직접 7000여 포기의 배추 속을 채우고 이를 포장해 각 시설과 가정에 배달했다.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억원을 기탁하고, 10월에는 비철금속소재기업 LS니꼬동제련이 본사가 위치한 울산 지역에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차바 피해복구 지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LS그룹은 지난 8월 약 12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대학생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5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으로 파견했다. 그 곳에서 베트남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솔라카(태양광 자동차), 자가발전 손전등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학 교실을 열고, 아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주변을 정리해주고 위생 교육도 실시했다.

LS 대학생 해외 봉사단은 LS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8기수의 대학생 650여 명이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정서 교육을 위해 힘써 왔으며, 내년 1월에도 19기 해외봉사단 단원 5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사진=LS그룹 제공]


LS그룹은 전선, 산전, 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들의 해외 법인이 위치한 지역 인근에 ‘LS드림스쿨’ 초등학교를 짓고, 이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즈엉성, 푸토성, 빙롱성 등에 ‘LS드림스쿨’을 1호에서 6호까지 총 6동을 신축했으며, 내년에는 7호와 8호가 준공 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올해로 7회째 이어오고 있다.

LS그룹은 국내 초등학생들이 과학 이론에는 강하지만 흥미를 가질 수 있는체험 프로그램이 적다는 현실에 착안해,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안양, 구미, 전주, 동해 등 전국 9개 지역 180여명의 아동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요 대학 공대생들과 LS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태양광 전지보트, 자가발전 손전등 등을 직접 만들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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