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그동안 국회 출석을 거부했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과 최순실 씨 등 핵심 증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5차 청문회가 열린다.
14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당초 19일 열기로 했던 5차 청문회를 사흘 미룬 22일 열기로 의결했다.
또한 이날 3차 청문회에 연가를 내고 불출석한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과 미국 연수중이란 이유로 나오지 않은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도 증인으로 다시 의결됐다. 조 씨에 대해선 동행명령장도 이날 의결돼 외교부 행낭을 통해 보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