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다.
여성가족부 핵심사업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친화 및 남녀평등 분야 사업에 모범을 보이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정되며, 재지정은 최초 지정 후 5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처럼 1단계에서 여성친화 관련 인식개선과 인프라조성에 주력한 것을 토대로 2단계에서는 여성일자리 창출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경제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면에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22일에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선포식을 열고, 내년 1월중에는 여성가족부와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특히 선포식 날에는‘가족행복특별시’로의 선포도 같이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여성이 편하면 남녀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한 단계 향상된 여성친화 사업을 펼쳐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