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해체 위기’에 놓인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을 제외한 정부 경제부처와 주요 경제단체가 10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10일 오전 12시30분 서울 중구 세종로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유일호 경제부 총리 주재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경제계 현안을 점검하는 '경제장관-경제단체 간담회'가 열린다.
탄핵 정국으로 접어들면서 대내 불안 심리 확산과 대외 신인도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치 혼란과 분리해 경제정책만이라도 중심을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부에서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처 방안을 논의한다.
경제단체에서는 무역협회에서는 김인호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는 박병원 회장, 대한상의에서는 이동근 상근부회장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참여한다.
전경련은 경제단체의 ‘맏형’ 역할을 담당했지만, 이번 ‘국정농단’ 사태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의 모금창구 역할로 위상이 전락하면서 허창수 회장 또는 이승철 상근부회장은 참가하지 않는다.
전경련 관계자는 “해당 긴급회의에는 불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을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알수 없다”고 덧붙였다.
9일 재계에 따르면 10일 오전 12시30분 서울 중구 세종로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유일호 경제부 총리 주재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경제계 현안을 점검하는 '경제장관-경제단체 간담회'가 열린다.
탄핵 정국으로 접어들면서 대내 불안 심리 확산과 대외 신인도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치 혼란과 분리해 경제정책만이라도 중심을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부에서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처 방안을 논의한다.
전경련은 경제단체의 ‘맏형’ 역할을 담당했지만, 이번 ‘국정농단’ 사태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의 모금창구 역할로 위상이 전락하면서 허창수 회장 또는 이승철 상근부회장은 참가하지 않는다.
전경련 관계자는 “해당 긴급회의에는 불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을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알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