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만간 연수중인 미국 현지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부터 미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육군 시설관리사령본부 내 병원에서 연수중인 조 대위는 2014년 1월 2일부터 2016년 8월 15일까지 청와대 의무실 소속으로 근무한 바 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의무실 소속 간호장교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사 처방 등 의료 진료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조 대위 등이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풀 열쇠를 쥐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이어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2년 가까이 청와대 파견 근무하면서 대통령에게 프로포폴이나 태반주사 등 주사 처치를 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