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합성어로 다양한 정보자원을 서비스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뜻한다.
UPA는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록과 도서자료 등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내·외부 고객에게 서비스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해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라키비움 건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2019년 라키비움 개관을 위한 기반을 마련코자, 문화유산 보존 컨설팅 전문기업인 ㈜싱크피플이 4개월간 용역을 수행, 결과물을 도출했다.
완료보고회에선 라키비움 공간구성과 조직·인력·기능구성·운영안·서비스방안·건립 소요비용 산출안·정보화 ISP 수립결과 등을 공유하고, 차후 추진방향을 토론했다.
UPA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별관 증축을 통한 라키비움 건립을 목표로 2017년 기본·실시 설계와 2018년 준공완료, 2019년 개관을 로드맵으로 설정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UPA 라키비움이 개관하면 행정정보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장생포 지역민과 공사 내·외부 고객 누구나 편리하게 항만정보를 공유하고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지식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