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위원회는 전날 부패 스캔들로 하야 압박을 받는 주마 대통령 불신임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으며, 주마 대통령은 정경 유착과 국고 유용 의혹으로 거센 퇴진 요구에 몰렸다.
앞서 2일 공개된 보고서에서는 '비선 실세' 인도계 재벌 굽타 일가 세 형제가 주마 대통령과 친분을 이용해 고위직 인선에 개입하고 각종 이권을 챙긴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남아공 전역에서는 주마 대통령과 굽타 일가의 정경유착에 대해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비판이 들끓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