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인 '토크토크코리아'의 당선작품 전시회가 22일 베이징의 주중한국문화원(원장 한재혁)에서 개최됐다. 전시회는 12월31일까지 문화원 2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16)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관으로 지난 6월1일부터 7월26일까지 56일간 진행됐으며,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한류의 중심이었던 K-POP과 K-Drama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한국적 소재를 다룬 것이다.
특히 한복 분야에서는 자국의 문양과 특성을 살린 한복을 직접 제작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 다수 출품됐고 한국의 전통문양과 한글을 살린 작품도 출품됐다.
베이징 전시회에서는 사진분야 4위 당선자 자오한칭(趙汗青)의 작품과 한복분야 3위 당선자 천단단(陳丹丹)의 작품을 비록해 4명의 중국인 수상자 작품이 전시됐다. 또한 문화원 한국어반 수강생들도 전시에 함께 참여하여 캘리그래피와 종이접기 한복 작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