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온 틈을 타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자 네티즌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체결되자 네티즌들은 "진짜 답이 없는 정부... 답도 없고 뇌도 없고 정신도 없고 생각도 없고 양심도 없고 없는게 참 많네(gw****)" "나라꼴 잘돌아간다 진짜(와****)" "한일, 군사정보협정에 서명했다는 속보. 이제 2급이하 군사비밀을 직접 공유하게 된다. 서명한 자들은 반드시 이 책임을 져야할 것(ri****)"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서명식 비공개로 진행. 가관이네(ph****)" "범죄 피의자 신분인 대통령이 재가한 '한일군사정보협정'은 원천 무효다(ky****)" 등 댓글을 달고 있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은 북한 핵·미사일 정보를 비롯 2급 이하의 군사비밀을 미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을 통해 얻는 정보에 일본 정보까지 확보되면 대북 감시능력과 대북정보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치권과 국민들의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