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이마트가 오는 24일부터 국산의 힘 프로젝트 상품인 ‘신안 곱창 돌김’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곱창 돌김’은 매년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한 달간만 채취가 가능한 고급 김으로, 지난해 이마트가 ‘국산의 힘 프로젝트’ 상품으로 발굴해 선보인 제품이다.
곱창돌김은 두께가 두꺼워 씹는 식감이 뛰어나고, 상품 생산량이 많지 않아 시중에선 일반김보다 가격이 3배 이상 비싸게 판매될 정도로 귀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10월 발생한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전년대비 시세가 30% 상승했지만,이마트는 사전 물량 기획으로 전년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곱창 돌김’을 국산의 힘 프로젝트 상품으로 선정하고 대형마트 판로 지원을 시작, 김양식 어가의 특성을 고려해 전량 현금 매입 방식으로 상품을 구매했다.
이상현 이마트 건식품 바이어는 “지난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로 첫선을 보인 곱창돌김은 일반김보다 비싼 가격에도 지난해 11월 한달간 생김류 중 가장 많이 팔릴 정도였다”며 “향후에도 어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