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 "캡스톤디자인 페스티벌" 개최

2016-11-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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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캡스톤 디자인 Festival…산업체 심사위원, 의료정보과 재학생 등 150여명 참석

[사진=삼육보건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제14회 캡스톤 디자인 Festival(페스티벌)을 총장과 각 부처장, 산업체 심사위원, 의료정보과 재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박두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캡스톤의 의미는 절정, 정상, 최고를 의미하는 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ACE인재와 일맥상통 한다.”며 “학교에서 배운 전문기술뿐만 아니라 진심의 마음을 가진 최고의 의료정보인이 되어 여러분을 통해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준혁 학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캡스톤디자인 발표가 단순히 졸업하기 위한 하나의 관문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이라면서 그동안에 준비했던 노력과 열정을 십분 발휘한다면 모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은 컴퓨터 작업의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의 명령문을 사용해 '시작은 어렵다. 하지만, 도전은 코딩의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팀작업을 착수했다.

캡스톤디자인은 3~6명이 한 팀으로 구성해 의료정보분야의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에서 개발까지 수행함으로써 종합적 실무능력을 습득하고 마지막 학기에 학술제 발표를 통해 결과에 따른 수상을 실시한다.

이날 Festival에는 총24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선에 오른 11팀에게 발표의 기회가 주어졌다. 각 팀별 발표가 끝나고 Q&A시간에는 산업체인사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학생들의 답변에 이은 보완할 부분에 대한 전문가들의 점검이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산업체인사는 “보건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맞춤형 빅데이터, 전달체계 구축, 디바이스/시스템 개발 및 인증, 수가 체계 등에 적절한 코딩을 접목해 국민의 편의성 증진과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접근도 향상을 미리 준비해야한다”고 조언하면서 “진료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기존 의료시스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시장개척과 수익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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