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업계 최대 스포츠행사 야구대회… 내년에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11-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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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금융투자협회장 야구대회 폐막…미래에셋대우 우승

 

[ 1, 2부리그 우승팀선수와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좌:2부리그 우승팀 유안타증권, 우: 1부리그우승팀 미래에셋대우증권]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제4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7개월간 레이스가 끝났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날 폐회사에서 "이번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는 올해 금융투자업계 최대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이 자리(고척스카이돔)에서 대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최종 우승은 1부리그 에서는 ‘미래에셋대우증권’이 차지했다. 준 우승은 ‘교보증권’, 3위는 ‘삼성증권’에 돌아갔다. 2부 리그에서는 ‘유안타증권’가 우승을 차지했다. 동 리그 준우승은 ‘하나금융투자’이, ‘미래에셋증권’은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폐막식 이후에는 21개 금융투자회사 야구팀의 팀별 최우수선수로 구성된 ‘금융투자업계 올스타팀과 연예인 야구단인 플레이보이즈 간' 자선경기가 열띤 응원속에 개최되었다.

금융투자협회가 금융투자업계의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시작한 이 대회는, 올해 4월부터 21개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사가 1, 2부로 나누어 총 102경기를 펼쳐왔다.
 

[제4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결승 폐막5 : 왼쪽부터 금융투자협회 황영기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 플레이보이즈 김승우 구단주]



특히 이번 결승전은 금투업계 나눔의 장이라는 취지를 살려 어린이재단 등 협회 및 회원사가 후원하는 단체와 농아인야구협회 등 야구꿈나무단체를 초청‧후원했으며, 어린이 놀이 체험,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황영기 회장은 “금융투자업계 전임직원의 건강과 화합, 그리고 사회적 나눔이라는 3개의 목표를 가지고 금번 대회를 추진했다. 승패를 떠나 선수, 응원오신 임직원, 참여 단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였다”며 “자산관리 등 분야에서 국민의 행복을 창출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금융투자산업의 역량을 제고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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