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음식점 위생 수준향상 및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7일부터 올해 말까지 ‘일식집 및 횟집’ 등 식품접객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내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 기관을 선정하여 △조리장 시설과 식품 취급시설 청결 관리 △식재료 관리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위생관리 등 모두 44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90~100점(1등급), 80~89점(2등급), 70~79점(3등급), 69점 이하(등급 외)로 등급을 부여하며 미흡한 업소는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지도점검 목적이 아닌 음식점 위생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시민은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고 음식점은 위생 관리에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