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음식점 위생등급제”대비 1:1 맞춤형 컨설팅 추진

2016-11-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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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음식점 위생 수준향상 및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7일부터 올해 말까지 ‘일식집 및 횟집’ 등 식품접객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내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위생등급제’는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평가를 신청하면 평가 점수에 따라, 위생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홍보함으로써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 기관을 선정하여 △조리장 시설과 식품 취급시설 청결 관리 △식재료 관리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위생관리 등 모두 44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90~100점(1등급), 80~89점(2등급), 70~79점(3등급), 69점 이하(등급 외)로 등급을 부여하며 미흡한 업소는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지도점검 목적이 아닌 음식점 위생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시민은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고 음식점은 위생 관리에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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