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달 29일 건강증진센터에서 “외국인주민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이동진료는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연계, 평소 언어적 불편함이나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근로자 1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혈액․소변검사, X-ray, 초음파 검사는 당일 검사결과를 진료자에게 상담과 함께 알려줌으로써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진료 후 해열제 등 일반의약품과 건강캠페인으로 줄넘기를 제공해 평상시에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건강한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