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역일대 침수 걱정 끝!

2016-11-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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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일 석수역 일대 공공하수도공사 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연현중학교에서 가졌다.

석수역주변 공공하수도 공사는 경부선 철도구간을 횡단하는 석수1·2동 지역 하수관로 2.16km 신설 및 정비하고, 인근 안양천에 펌프수문을 설치해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집중호우로 이 일대가 침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사는 시가 석수역 일대를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이뤄지게 됐으며, 국고보조금(104억원)과 시비(45억원) 포함 149억원을 들여 이달 중순 착공해 오는 2018년 10월 완료가 목표다.

공사가 완료되면 강우강도 91mm에 대처가 가능해 기상이변 등에 따른 집중 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예방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주민들 또한 수해걱정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이날 설명회는 공사의 당위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약 2년간 이어지는 공사가 지역민들에게 다소 불편을 끼칠 것을 대비해 사전 양해를 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진필 안양시하수과장은 “항상 지역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불편을 최소화하는 공법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최 과장은 또 공사구간에 오수관을 설치해달라는 주민 건의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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