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학부모와 어린이 약 700명에게 안전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로 3년째 진행하게 됐다.
다양한 놀이로 준비한 식생활 박람회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준비된 공연은 ‘꽃 같은 점심’으로 어린이집에서 편식 때문에 힘들어하는 꼬마 토끼가 겪는 좌충우돌 편식극복 이야기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한다.
초록색 채소를 먹지 않아 하얗게 변한 녹색공룡 크롱을 다양한 초록색 채소를 붙여 구해주고, 채소를 오감으로 느껴보고 촉감이 비슷한 아이폼클레이를 이용하여 액자를 꾸밀 수 있다.
또한, 반짝반짝 운동회에서는 캐치볼 손씻기, 콩속동굴탐험, 이닦기 볼링놀이들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 할 수 있는 시간들이 준비되어 있다.
김지명센터장(신한대학교 식품조리과학부 교수)은 "생애주기별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문화적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편식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