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생연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공동체 일자리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말에 실시한 벽화그리기 행사에서 신사로 구간 15면을 기 완료한데 이어 8통 입구 위치한 담장 8면을 활용한 벽화그리기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중·고등학생들로 이뤄진 자원봉사자와 주민자치위원 등 50여명과 함께 참여했다.
어둡고 칙칙한 담장이 어느 새 형형색색 아름다운 풍경으로 탈바꿈되어 지나가는 행인들도 가던 발걸음을 멈춰 서게 하는 벽화로 재탄생되어 마을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창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시장님께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격려해 주심과 동시에 많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낙후된 마을을 사진 찍고 싶은 포토죤으로 조성하는데 일조하게 되어 기쁘고, 외부에서 일부러 찾아오는데 벽화마을로서 거듭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마을의 새로운 장소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감과 동시에 기존에 그려진 벽화도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