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최순실 사태'로 박 대통령에 막말…"강력 규탄"

2016-10-28 15:0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통일부가 28일 북한이 '최순실 사태'를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막말로 비난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사진=연합]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북한이 우리 내부문제에 간섭하면서 우리 국가원수를 비방하는 구태의연한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북한이 이러한 저급한 행태를 통해서 우리 사회의 갈등을 부추기고 우리 국민 여론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며 "우리 내부문제의 간섭을 즉각 중단하고 도탄에 빠진 북한 민생을 돌보는 점부터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