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1월 3일부터 6일까지‘시민이 즐거운 보령 김축제’개최

2016-10-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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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공연과 김 관련 체험행사, 먹거리로 오감만족 축제의 장 펼쳐져

▲2016 시민이 즐거운 보령김축제 포스터[보령시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국민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의 머드광장 일원에서 ‘2016 시민이 즐거운 보령 김 축제’를 개최한다.

 (사)보령김생산자협의회(회장 최민순)와 (사)대천관광협회(회장 임완식)가 공동 주관하고 보령시가 후원하는 관광·체험형 축제인‘보령김 축제’는 대표 특산품인 조미 김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회 2년차를 맞아 뮤직페스티벌과 전국 아줌마 댄스 경연대회, 전국 주부가요 열창, 어린이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김 사진·역사 전시, 특산물 및 먹거리촌 운영과 손 김뜨기, 김 채취· 말리기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 김밥 만들기 등 참가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3일에는 ▲오전 11시 굴·바지락 까기 대회 ▲오후 2시 전국주부가요열창 예선 ▲ 오후 4시 명랑 운동회, 4일에는 ▲오전 11시 어린이 꼬마 김밥 만들기 대회 ▲오후 2시 전국아줌마댄스 경연대회 예선이 열린다.

 또 5일에는 ▲오후 1시 20분 초대형 김밥말기 체험 ▲오후 5시 전국주부가요열창과 아줌마댄스경연대회 결선 ▲오후 6시 10분 캠페인송‘보령에 가면’발표회 ▲오후 6시 30분 개막식 ▲오후 7시 대전 MBC 뮤직 페스티벌 ▲오후 8시 30분 음악과 함께하는 멀디 미디어 쇼, 6일 오후 1시에는 어린이 가요제 ▲오후2시 30분부터 보령 김 장기자랑 ▲오후 3시 30분 품바들의 행진 및 폐막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5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 이후의 초청 공연에는 지난 2011년에 열린 슈퍼스타K 3에서 우승해 정식 가수로 데뷔한 4인조 남성 그룹 울랄라세션, 가창력과 대중성까지 겸비한‘Tears’의 소찬휘,‘멀어져간 사람아’,‘청바지 아가씨’등 90년대 최고의 인기 가수 박상민, 신인 걸그룹 에이데일리 등 유명 인기가수가 총 출동해 축제의 흥을 한껏 돋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에는 각설이의 원조 보령 양재기 품바를 필두로 전국 품바 공연단 16개 팀이 각자의 특색 있고 멋진 공연을 선사하고, 가락배우기, 품바분장, 전통놀이마당, 각설이 달고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판로 확보는 물론, 대천해수욕장을 사계절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오감만족의 축제로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는 많이 참석하셔서 깊어져 가는 가을 낭만의 바다에 흠뻑 빠져 보시고 소중한 추억까지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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