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최근 실시한 2016년 하반기 수도권 귀농학교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군산시 수도권 귀농학교’를 운영했다.
특히 3일간 진행된 귀농학교에서는 근대역사박물관, 새만금 등을 방문하며 농촌 현장견학과 더불어 군산시의 주요관광지를 홍보함으로써 군산시 관광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고종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50만 국제관광도시, 어린이행복도시 군산 방문을 환영한다”며 “희망과 꿈을 가지고 제2의 인생을 군산에서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군산시의 귀농귀촌 정책으로 1억원 한도 내 융자지원, 농기계ㆍ비가림하우스 우선 선정, 농지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들을 소개했다.
귀농학교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귀농학교를 통해 귀농 선배들의 농가를 견학하고 농촌생활을 체험하며 귀농에 대한 계획을 더욱 구체화 할 수 있었다”며 “예비 귀촌도시로 군산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귀농귀촌협의회 김동우 감사는 군산시 귀농귀촌협의회 소개와 더불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군산으로의 귀농귀촌을 적극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