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동아리 회장인 박현지(백령고2)학생은 “해송제 행사로 번 수익금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행사를 통해 하나가 된 기분을 느꼈으며, 매우 보람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란도란’은 교단에 서는 것을 목표로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자율동아리로서, 점심·저녁시간을 이용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멘토, 멘티를 이루어 학습 개별 지도와 배드민턴 치기, 운동장 걷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밀감 및 유대감을 형성하여 특수학급 학생들의 원만한 학교생활 적응과 통합교육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