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시의회가 예정에도 없었던 임시회를 긴급히 열어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시의회는 27~2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제233회 임시회를 개회해 2016년도 제2회 추경예산 안을 심의·확정하기로 했다.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270억 원, 특별회계 10억 원으로 1회 추경예산 대비 1.8% 증가한 1조5630억 원 규모다. 정부 추경으로 교부된 지방교부세 164억 원과 특별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금 106억 원이 재원이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일정은 27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후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이튿날일 28일 오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예산안 심사를 거쳐, 오후 4시경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안을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