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파월은 트럼프를 일컬어 "그는 미국을 모욕하고 있다"면서 "라틴계 시민을, 흑인을, 여성을 모욕하며 재향군인들을 모욕하기도 했다면서 그는 자신의 당(공화당)도 모욕했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이날 할리우드의 유명배우인 셀마 헤이엑도 트럼프에게 "미국을 위해 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에 대한 비난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마지막 3차 TV토론에서 선거에 불복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 뒤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도 편집국 명의 사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유권자들의 지성을 모욕한 데서 나아가 미국 민주주의 자체를 모욕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선 출마 이후 도널드 트럼프는 논란에 휩싸이며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