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호북성 셴닝시 경제교류단이 24일 시를 찾아 양 도시간 본격적인 경제교류가 시작됐다.
이번 방문에는 리지엔신 셴닝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4명과 기업인 대표 7명이 참여했다.
중국대표단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인덕원IT밸리, ㈜하우동천, NH농협IT센터 등 의왕시 주요기업을 견학하고 의왕레일바이크를 탑승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전시회에 참가하고, 의왕시 기업 방문과 기업인 간담회 등을 통해 양 도시 공동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경제마케팅도 벌이는 등 실질적 경제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경제교류단 방문이 중국과의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이루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두 시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경제교류단 방문을 통해 의왕시의 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만남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향후 기업간 상호 수출입 추진 등 정례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