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15일 “주태수와 KCC 한성원의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포지션 중복에 따른 트레이드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신인선발에서 전체3순위 지명권을 얻어 오는 18일에 열리는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강상재 또는 최준용 중 한 명을 선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비시즌동안 이대헌을 영입해 백업 센터 자리도 채웠다.
또한 전자랜드 외국인선수 빅터와 켈리는 두 선수 모두 센터형이다.
KCC는 하승진을 뒷받침 해줄 백업 센터가 부족한 상황에서 새로운 높이를 얻게 됐다.
주태수는 2015-16 정규리그 48경기에 출전해 경기장 13분51초를 뛰며 평균 3.85점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성원은 2014년 10월 신인선발에서 2라운드 7순위로 지명을 받은 가드다. 한성원은 지난 시즌 3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