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첫 해에 19세이브’ 오승환, 8일 귀국

2016-10-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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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개인훈련과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2월1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메이저리그 첫 번째 시즌에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금의환향한다.

오승환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시즌까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한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마무리 투수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불펜 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였던 로젠탈의 부진을 잘 메우며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오승환은 2016 시즌 76경기에 나서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만족할 만한 첫 시즌을 보낸 오승환은 12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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