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개인훈련과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2월1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메이저리그 첫 번째 시즌에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금의환향한다. 오승환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시즌까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한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마무리 투수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불펜 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였던 로젠탈의 부진을 잘 메우며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관련기사염경엽 감독, 폭탄 발언 왜? 근거 없는 소문 지웠다‘시간과의 싸움’ 한국, 벼랑 끝 카타르와 진검승부 오승환은 2016 시즌 76경기에 나서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만족할 만한 첫 시즌을 보낸 오승환은 12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귀국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