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1차 지명 유승철(투수·순천효천고)을 비롯, 이승호(투수·경남고), 박진태(투수·건국대), 김석환(외야수·동성고), 강찬영(투수·인창고), 송후섭(투수·개성고), 김용인(투수·성균관대고), 박정우(외야수·덕수고), 최승주(내야수·야탑고), 정윤환(투수·진흥고), 이정훈(포수·경희대) 등 11명이 참석했다.
11명의 신인선수들은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나서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고 신인선수 부모님들도 참석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 앞서 신인선수들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각자 부모님께 입혀드리며 그 동안의 뒷바라지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시구는 아들의 유니폼을 입은 부모님 11명이 나섰다. 신인선수들은 시포자로 앉아 부모님이 던진 공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