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넥슨은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에서 유저 참여형 행사 ‘던파&사이퍼즈 한데이’를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던파&사이퍼즈 한데이’는 게임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유저가 직접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로, 지난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83개의 마켓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2500여명의 유저가 운집하며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장에는 게임 캐릭터와 배경을 활용한 피규어, 향수, 쿠션, 노트, 엽서 등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상품들이 등장하고, 해외유저가 참석한 ‘던파’ 부스도 마련, 모든 상품이 조기매진 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남도형, 서지연, 홍시호, 류승곤 등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의 인기 성우가 참석하는 보이스 드라마 및 사인회에는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네오플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남윤호 실장은 “화면으로만 만나보던 게임을 활용해 유저가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에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유저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게임 플레이 이상의 다양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