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2호선 전동차 장애인석 개선

2016-09-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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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차별연대 시민단체 등 만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19일 공사 직원,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시민단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안역에서 가정중앙시장역 구간을 운영하고 있는 전동차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장애인석 개선 시범열차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3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이후 전동차 내 휠체어 탑승공간에 장애인들이 잡고 있을 수 있는 수평 안전바가 없다는 시민단체 등의 지적에 대해 기존 장애인석의 접이식 의자를 제거한 후 시범 설치한 전동차를 대상으로 수요자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장애인석(개선후)[1]


공사는 이번 점검에 참여한 시민단체 관계자로부터 설치된 안전바의 형태와 높이 등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수렴함에 따라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15일간 인천 2호선 전체 전동차에 확대 설치해 휠체어 탑승자의 공간 접근성 확보 등 장애인 이용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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