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무소속 윤종오 의원실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2013년 3월 방통위 출범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42회에 걸쳐 3129억원의 과징금을 납부했다.
SK텔레콤이 13회에 걸쳐 가장 많은 1829억원의 과징금을 납부했고, KT는 14회에 걸쳐 711억원, LG유플러스는 15회에 걸쳐 588억원을 각각 납부했다.
이통사들은 외국인 명의 도용 이동전화 개통, 허위 과장 광고, 서비스 해지 제한, 차별적 단말기 보조금 지급 등을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