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폭발이 3번 연속 일어나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고 CNN 등 외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청사 인근에서 일어난 첫 번째 폭발은 무장조직 탈레반의 자살폭탄 테러였던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폭발은 혀장에 도착한 구조요원 등을 겨냥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몇 시간 뒤 카불 도심에서도 세 번째 폭발이 일어났다. 카불은행 근처에서 일어난 세 번째 테러의 배후와 정확한 사상자 수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최근 수도 카불을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곳곳에서 테러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미국과 영국 등 많은 국가들이 여행 자제 권고를 내린 상태다. [사진=연합/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