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이 30일 서울 SBS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성훈은 "모든 프로그램이 다 부침이 있을 때가 있다. 시청률이 못나오고 회복하던 시기가 우리 프로그램에도 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기지 못할 큰 고비는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가 없었다는 건 제작진의 숨은 공이 컸다는 이야기다. 트렌드와 세태에 맞는 소재를 잡아서 프로그램을 제작해준 제작진의 덕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8년 시작해 19년간 SBS 대표 교양 프로그램 자리를 지켰다. 평범한 이웃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담아 안방극장에 전달했다. 오는 9월 1일 900회를 맞는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