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자'의 막둥이 구봉서 노환으로 별세…코미디계 ★이 지다

2016-08-27 11:13
  • 글자크기 설정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별세[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가 별세했다. 향년 90세.

27일 오전 1시께 구봉서는 노환으로 별세했다. 장례식장은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오는 29일 오전 6시 발인이다.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북한 평양 출신의 구봉서는 1960년대부터 활약한 한국 코미디계의 원로이자 대부다. 곽규석, 배삼룡, 서영춘, 김희갑 등과 함께 한국 코미디를 이끄는 거목으로 불렸다. 

약 400편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던 구봉서는 1958년 영화 '오부자'에서 막내 역으로 인기를 끌어 막둥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또 옥관문화훈장·문화포장을 받았고, 2000년 MBC 코미디언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06년에는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