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육성 핀테크 스타트업, 전기차 충전·결제시스템 출시

정성호 KB국민카드 미래사업본부 전무(왼쪽 넷째), 강대면 KB금융지주 미래채널본부 상무(왼쪽 일곱째), 조성규 지오라인 대표(왼쪽 여덟째), 김능환 KB캐피탈 상품기획본부 상무(왼쪽 열째)와 관계자들이 지오라인 전기자동차 충전·결제 서비스 런칭 기념 행사 및 KB국민카드, KB캐피탈과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금융그룹은 2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세우빌딩에서 '지오라인'의 전기자동차 충전·결제 서비스 런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오라인은 KB금융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 스타터스 밸리(Starter's Valley)' 1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전기차 모바일 충전 및 결제 솔루션과 무전력 보안 콘센트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지오라인은 지난해 KB 스타터스 밸리 프로그램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결제 등 필수 테스트를 마친 뒤 국내 최초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 획득이 가능한 기술 수준까지 확보했다.

이날 지오라인은 KB국민카드, KB캐피탈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 전기자동차 플러그 앤드 페이(PLUG&PAY) 서비스 결합 상품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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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관계자는 "지오라인과 같이 기술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세상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도전하는 청년 기업이 더 많이 생겨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유망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제휴 및 육성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