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위메프는 위메프 플러스를 통해 '지금사면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지금사면 바로도착'은 고객이 주문하면 즉시 구매정보가 배송차량에 전달되고 배송지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배송차량이 즉시 배송을 시작해 배송을 완료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오후 4시까지 주문할 경우 당일 저녁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추가비용 없이 무료배송으로 평일과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지금사면 바로도착' 서비스는 현재 서울 지역에 한해 운영하며 올 연말까지 전국 5대 광역시로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주문마감 시간도 저녁 8시로 연장할 예정이다. 배송물류사 모두 중소 화물업체를 이용해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위메프 측의 설명이다.
하송 위메프 직매입사업본부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문이 예상되는 지역을 사전에 파악한 후, 해당 물품을 실은 배송차량을 인근 지역에 대기시킴으로써 배송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며 "각각의 배송차량이 이동식 물류창고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비용이 더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