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중소기업청은 창업진흥원과 1인 창조기업의 우수 아이디어나 제품의 사업화에 필요한 디자인․브랜드 개발, 방송광고 등을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요자 선택형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하반기 지원규모는 150개 업체, 15억원이다. 상반기엔 304개 업체에 29억61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의 참여기업은 15개 세부과제 중 필요로 하는 과제를 지원금 2000만원 한도 범위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지정형과제는 해당분야의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기관 중에서 창업진흥원(전담기관)이 전문 수행기관을 지정하고, 참여기업은 지정된 수행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개방형과제는 과제 수행기관의 제한이 없고, 참여기업이 자체적으로 마케팅 수행기관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1인 창조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은 26일부터 9월9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공고문은 중소기업청 및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접수 및 평가방법 등 세부사항에 대해 신청업체가 소재한 관할 지방중소기업청 및 창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