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무원이 기업원가절감 목표를 내놓았다. 중국은 올해 들어서만 ▲전기세 2차례 인하▲사회보험 요율을 하향 ▲증치세개혁 등을 통해 지난달까지 모두 5000억위안(한화 약 83조원)의 세금부담을 덜었다.
이에 더해 국무원은 22일 기업원가저감방안을 내놓고 명확한 성과를 낼 것을 각 부문에 지시했다고 중국신문사가 23일 전했다. 문건은 ▲기업 세금 부담 ▲금융비용 ▲제도적인 거래원가 ▲에너지 원가 ▲물류 원가 등을 낮춰서 1~2년내에 초보적인 효과를 거둔 후, 3년째인 2019년에 전체적인 경제원가가 감소되고 이윤창창출능력이 현저히 증가되야 한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문건은 2017년 3월말까지 원가절감정책 효과평가를 한후 2017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정책효과를 점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