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논란에 휩싸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스터 세메냐가 21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여자 800m에서 우승한 뒤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성별 논란'을 부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카스터 세메냐(25)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800m 우승을 차지했다. 세메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800m 결승에서 1분55초2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프랜신 니욘사바(브룬디)는 1분56초49로 2위를 마크했다. 세메냐는 자신이 보유한 남아공 기록인 1분55초33를 깼다. 하지만 세계 기록인 1분53초28에는 2초가 모자랐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세메냐는 이번 리우에서 정상에 섰다. 관련기사태권도 전원 메달, 차동민 80kg 초과급 동메달 ‘韓 다이빙 미래’ 우하람, 사상 첫 결선서 11위 #800m #성별논란 #세메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