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리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8강전에서 좡자자(대만)에 3라운드 6초를 남기고 21-9로 앞서 점수 차 승을 거뒀다.
2라운드 종료 후부터 양 선수의 점수 차가 12점 이상 벌어지면 점수 차 승이 된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올림픽 랭킹 6위 오혜리는 3위 좡자자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첫 경기에서 멜리사 파뇨타(캐나다)를 9-3으로 가볍게 제친 오혜리는 8강에서 큰 고비를 넘었다.